안녕하세요. 오늘은 두달에 한번정도 등산을 가는 날이라 집근처 앞산 등산을 계획했습니다.
두달전 이미 대구에서 유명한 팔공산 갓바위를 등반했기에 대구사람이라면 꼭 가봐야하는 "앞산" 등반으로 정했죠. 코로나 때문일까 요즘 캠핑,등산,드라이브 등 주로 개인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등산은 그래도 조금은 조심해야할 것 같아
만발의 준비를 하고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가면 등산객들이 많을테니
2시경 다들 하산할 시간쯤
출발장소는 대덕식당 앞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앞산 카페거리를 지나니 이미 한주전에 보았던
벚꽃나무에는 잎들이 조금씩 피기시작했더군요☘️
이제 곧 벚꽃엔딩🌸
앞산카페거리를 지나 저희는 대덕식당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유료주차장이라고 적혀있지만 무료입니다
주차장1,2 가 있구요 고령촌 돼지찌개 앞에도 주차공간 있어요, 입구 길가에도 주차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저희 도착했을땐 이미 주차장이고 입구쪽에는 만차여서 길가에 도로 주차해놓고 출발했습니다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너무 신나 시작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했어요
가기전 정상까지 1시간 반정도라고 하길래
우린 1시간20분 목표로 잡고 오르기 시작했어요
입구쪽에 너무 이쁘게 핀 꽃들이 많아
사진 찍느라 신났지요~🌺🌼🌻🌸💐
오분정도 올라가면 저런 팻말이 나와요
이제가 정말 산길 시작이었죠~~
생각보다 경사가 많이 높지않아 초반엔 힘들지 않았어요. 한 45분쯤 등산 한 후 너무 힘들었죠
문제는 앞산 전망대를 눈앞에 두고 마지막 계단길
요기요기 고비입니다
급경사 시작이에요!! 계단 이렇게 가파르다니
뒤에 누군가 따로오면 멈출수도 없어요
정말 이땐...다리가 후덜덜덜...내다리가 아니었죠
그래도 힘내서 오르기 시작했어요
요기만 지나면 !!! 앞산 전망대
등반한지 1시간만에 앞산전망대 도착했어요
올라오는 사람들 보니 땀을 비오듯 흘리더라구요
와~~ 하면서 케이블카 타고 올껄..이런표정이었죠
저도 처음엔 그런생각이었지만 막상 와보니
너무 좋았어요
다들 전망대에서 인증샷 찍기 바쁘더라구요
저희는 전망대가 목표가 아니라 전망대를 뒤로하고
정상쪽으로 다시 등반하기 시작했어요
30분정도를 더 가야하니..
숨을 고르고 다시 출발!!!
전망대를 지나 정상쪽으로 가는길은
처음에는 평지길이었는데
정상쪽 다가갈수록 경사가 높아져서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도 양옆으로 이쁘게 핀
개나리 진달래가 너무 이뻐 숨돌릴겸 쉬다가 가다가를
반복했어요
10분쯤 가다보면 대덕산성 팻말이라 비석이있어요
여기서 부터 전 꼴딱 고개였어요
여기를 지나 10분 정도 가다보니
아까보다 더한 나무계단이 왁 ㅜㅜ🤯😱😨
저 사실 거기서 포기할까도 했습니다 ㅋㅋㅋ
눈 딱 감고 올라오니 드디어 정상 올레~~!!
해발 658고지 ⛰
정상에서 본 대구는 너무 멋있었어요
저희는 저희집 찾는다고 정신없었지만ㅋㅋㅋㅋ
오랜만에 맑은 공기도 마시고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저희는 등반한지 2시간만에 도오옹오오착🙌했지만
자주 등산하시는 분들은 1시간반이면 될것같아요
다들 조심해서 앞산등반하시고 인증샷 꼭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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